나의 아버지는 내가 ..
나의 아버지는 내가 .. -앤 랜더스 네살 때 -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살 때 -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살 때 -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여덟살 때 -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열살 때 -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살 때 -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살 때 - 우리 아빠말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졌지. 스물다설살 때 - 아빠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오셨으니까. 서른살 때 -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니까. 서른다섯..
Emotion:/From.To.
2006. 5. 2.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