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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층에서 복도에 햇빛 안 들어온다고 투덜대기도 하고, 그래도 아침에 바쁘게 올 때는 가까워서 좋다면서 농담을 나누기도 했던 2학년 3반 교실. 으아, 오늘 3학년 교실로 올라가고 보니 새삼스레 기분이 묘하더라. 새로 깔아서 좋아했던 교실 바닥도 이젠 안녕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 산책도 자주 못 나가겠구나 싶기도 하고. 한가지 좋은 건 역시 3학년 교실은 3층이라서 창문 밖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은 것? 해 저물 무렵의 노을이라던가 그런 건 1학년 때 4층에서 내려다볼 때가 훨씬 더 잘 보였으니까. 햇빛도 가득 들어오구-.
이제 진짜 3학년이구나. 음, 내가 이 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또 어떤 기분일는지.
이제 진짜 3학년이구나. 음, 내가 이 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또 어떤 기분일는지.
함께했던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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