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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디카들고 감자샘 강의 캡쳐(..)하고 놀았습니다.
이 당시의 최대 개그는 '너네가 김밥이야? 왜 문제에 말려들어!!'
푸하하. 덕분에 즐겁습니다. 정리 간단하게 해주셔서 좋아요. 감자샘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아 2학년 땐 어떻게 국어 내신을 버티나.
이 사진을 찍은게 아마 11월 1일 이었을 겁니다.
앞에 국어 시험범위었던 삼국유사 책이 보이구요(..)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죽음의 성물을 거의 다 읽어갈 무렵이었기에 필사적으로 끝내고 얼른 읽고 싶어
미친듯이 적어댔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사실 '한국판 나오기 전엔 읽어야지' 였을 뿐이지만.
아 이런 사진에 Deathly L을 빼먹었다 (....)
열심히 정리하며 공부한 삼국유사! 덕분에 이번엔 삼국유사 만점 ㄲㄲ
네, 보시는 바와 같이 몹쓸 기말고사 시간표였습니다.
첫날 영어부터 서술형으로 나온 영작에 당황하고, 플라스틱백=비닐봉지 였다는 거 몰랐구요,
둘째 날 국어에게 배신당하고, 셋째날 이런 망할 수학 사회. 덧붙여 사회를 제일 망쳤죠.
마지막 날 마지막 교시가 기분좋지 못하게 도덕이라 슬펐습니다.
친구랑 요러고 놉니다 (..) 사실 이 사진은 거의 도촬이었는데. SH 미안해요
친구가 학교 길에 쌓여있는 은행나무 낙옆을 보더니 '사또밥'같다고 하길래
'그거보단 콘칩같지 않아?'라고 응수해줬습니다. 푸하하. 콘칩을 쓰레받기로 담네요?
우리 수학 선생님 두분. 한분은 1학기 때 가르치시다 교감샘 되셨고,
한분은 2학기 때 수학을 가르쳐 주셨어요. 근데 .... 어머 호,혼자놀기?! 두분다 왕따포즈(..) 푸하하
근데 사실 잡초 뽑고 계셨어요. 단지 포즈가 너무 리얼해서(..)
머리 하얗게 새신 우리 예전 수학T.
정말정말 처음 부임해 오셨을 때부터 꽤나 경악했던 수학T답지 않은 무서운 악필..
저희는 보충때나 2주에 한번씩 보지만 뒷반은 좀 괴롭겠구나 싶었어요. 하하. 그래도 귀여우시니까.
너무너무 어려웠던 등신대 그리기 ㅠㅠ 이거 정말 기어다니며 그린거 처음이었어요.
그나마 둘이서 그리니까 완성이라도 했지 (..)
요러고 지냈습니다, 11월 못쓴 글은 이걸로 대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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