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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앤에 빠져있었을 때. 정말이지 가슴 설레였던 그 수많은 상상력.
지금도 생각하면 두근두근. 끝내 9,10권은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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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건 예전에 기가 실습때 반바지 만들기 할때의 천 배경.
곰돌이. 너무 귀엽다. 요즘도 잘때 입곤한다, 이 반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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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게 생겨서 나도모르게 찍어버렸던 사과.
탱글탱글 거려서 찌르면 사과의 새콤한 향기가 흘러 넘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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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심히 적었던 다이어리. 이것저것, 일정 혹은 기억을 위한 자료.
다른 글자는 안보이는데 도서관이란 글자는 눈에 확 띄는구나.
일주일에 한번이상 도서관을 가는 것이 그 당시 최고의 낙이었다면 낙이었달지.
요즘은 바쁘고 귀찮아저 안쓰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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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코르크판은 팬시가 전부다 없어지고 공부 관련 글들로 가득찼지만 ...
한 때 내방의 모습 'ㅂ' 왜 찍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ㄱ- 심심했던 듯 하다.
지금도 하가렌/해리보터/치우천왕기/퇴마록은 나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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