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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섞여 있는 건 마찬가지로 뭔지 모르겠다 ^.ㅜ
내 혼과 넋을 빼놓았던 새들! 사실 요녀석들 있는 곳을 찾느라 친구랑 둘이서 한 30분은 헤맸는데, 헤매고 헤매이다 지쳐 그냥 다른 거 보러가려다 간신히 발견한 그 시간들이 전혀 아쉽거나 싫지 않았던 순간이었다. 얘네들에게는 좁은 공간이겠지만, 그래도 그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관람용이 아니라 바로 내 어깨를 넘어다니던 모습이 너무 예뻤던 아가들! 너무 움직여대서 찍느라 고생했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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